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씹을 때 치아가 찌릿하다면?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진행 순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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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365바른치과의원
등록일 2026-10-26 15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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씹을 때 치아가 찌릿하다면?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진행 순서

 

음식을 씹을 때마다 특정 치아가 찌릿하거나, 찬물을 마신 뒤에도 시린 느낌이 오래 남으면 식사할 때마다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.

 

처음에는 일시적인 시림이라고 생각해 넘기다가도 밤에 욱신거리는 통증까지 이어지면 치아 안쪽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될 수 있는데요.

 

치아 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

오늘은 치과 신경치료 과정을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 치아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부터 신경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증상,

실제 치료 과정과 이후 보철치료가 필요한 이유까지 살펴보겠습니다.

 

 

충치가 깊어지면 치아 안쪽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?

 

치아는 가장 바깥쪽의 단단한 법랑질, 그 아래의 상아질, 그리고 가장 안쪽의 치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 

치수에는 신경과 혈관이 있어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을 느끼는 데 관여하는데요.

 

충치가 비교적 바깥쪽에 머물러 있다면 손상된 부위를 제거한 뒤 레진 등으로 수복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 

하지만 충치가 깊어져 치수 가까이 진행하거나 외상으로 치아 내부가 손상되면 치수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 

이때 시행하는 신경치료는 근관치료라고도 합니다.

 

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된 치수 조직을 제거한 뒤

치아 뿌리 안쪽의 가느다란 통로인 근관을 세척하고 소독한 다음 빈 공간을 충전재로 밀폐하는 치료인데요.

 

단순히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제거하는 데 그치기보다

치아 내부의 감염된 조직을 정리하고 남아 있는 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찬물보다 ‘통증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’를 살펴보세요

 

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항상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

 

하지만 몇 가지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수와 치아 뿌리 주변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.

 

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은 뒤에도 통증이 한동안 지속되는 경우,

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는데도 치아가 욱신거리는 경우에는 치수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.

 

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치거나,

음식을 씹을 때 특정 치아가 아프고 두드렸을 때도 불편감이 나타난다면 치아 뿌리 주변의 상태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.

 

충치가 치수 가까이 깊어진 경우뿐 아니라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가 손상된 경우,

치아 색이 점차 어두워진 경우, 치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뿌리 끝 주변에 염증이 나타난 경우에도 근관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 

다만 씹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신경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.

 

치아에 금이 가거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증상만으로 치료를 결정하기보다

통증 양상과 치수 반응, 뿌리 주변 상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신경치료는 왜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하기도 할까요?

 

치과 신경치료 과정은 치아 내부의 감염 정도와 근관의 모양 등에 따라 한 번에 마무리되기도 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기도 합니다.

 

먼저 증상과 영상검사를 통해 치료할 치아와 뿌리 상태를 확인한 뒤 국소마취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후 치아 윗부분에 작은 통로를 만들어 내부의 치수강으로 접근하고, 염증이 있거나 기능을 잃은 치수 조직을 제거합니다.

 

다음으로 가느다란 기구를 사용해 치아 뿌리 속 근관의 형태를 정리하고 세척액으로 내부를 세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.

 

근관은 매우 가늘거나 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내부 상태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 

세척과 소독을 통해 근관 내부가 정리되면 충전재를 채워 빈 공간을 밀폐하고 외부 세균이 다시 침투할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후 남아 있는 치아 조직의 양과 손상 범위를 살펴 레진이나 코어로 윗부분을 보강하거나 크라운과 같은 보철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신경치료 후 보철물을 씌우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

 

신경치료가 끝난 뒤 크라운 치료까지 안내받으면 “이미 치료했는데 왜 또 씌워야 하지?”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.

 

신경치료를 받는 치아는 처음부터 충치가 깊거나 손상 범위가 커 남아 있는 치아 조직이 적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.

 

이 때문에 내부 감염을 관리한 뒤에도 씹는 힘을 견딜 수 있도록 치아의 바깥 구조를 보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 

크라운은 치아의 겉부분을 감싸 형태와 씹는 기능을 보완하는 보철물입니다.

 

특히 어금니처럼 강한 씹는 힘을 반복해서 받는 치아에서는

남아 있는 치아에 힘이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깨지거나 갈라지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.

 

또한 신경치료 과정에서 만들어진 윗부분의 치료 부위를 덮어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.

 

다만 모든 신경치료 치아에 동일한 보철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.

 

앞니인지 어금니인지, 남아 있는 치아 조직이 어느 정도인지, 균열이 있는지 등에 따라

레진 수복이나 크라운 등 적용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

치과 신경치료 과정을 마친 뒤에도 수복 상태와 주변 잇몸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씹을 때 반복되는 통증이나 오래 지속되는 시림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

현재 치아 상태를 확인하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강 환경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.

 

365바른치과 진료 문의 055-311-2879